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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척추밀림  '척추전방전위증' 증상 및 치료방법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찾아오는 질환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척추 관련 질환은 최근 들어 더욱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오늘은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ㅣ척추전방전위증이란?

척추전방전위증은 다소 생소환 질환처럼 여겨지겠지만 최근 1년간 척추전방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5만 명에 이르며, 그 중에서도 50~70대 여성이 63%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퇴행성 변화에 의한 전방전위증을 겪는 환자들이 많은 편인데요. 최근에는 10~20대 사이에서도 자세가 나빠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디스크나 척추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 또는 외상에 의해 척추 마디가 불안정해져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지는 질환입니다. 

척추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생기고 부위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환자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주로 아래쪽 허리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다리통증과 저림 현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ㅣ척추전방전위증 증상

무엇보다 퇴행성 척추질환은 여러 해 동안 천천히 진행돼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없어지지만 점차 지속적으로 통증을 일으키며 보행장애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똑바로 서 있기도 힘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증상으로는 요통을 느끼지만 허리주위 보다 엉치 주위가 좀 더 아프거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허리통증을 심하게 유발합니다. 또한 앉았다 일어설때 통증을 유발하고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앚으면 통증이 감소되기도 합니다.  척추전방위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ㅣ척추전방전위증 원인

원인으로는 척추의 노화로 인해 인대와 근육의 퇴화하여 발생하거나 갑작스러운 사고나 외상 및 충격 등으로 인해 나타는데요.

특히 노화로 생기는 경우 5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근육과 인대가 약하고 50~60대 여성은 폐경기를 지나며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발생해 척추전방전위증에 취약하기때문입니다.

ㅣ척추전방전위증 치료 방법

척추뼈의 어긋난 정도가 적으면 약물과 물리치료를 병행하고,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평소 증상을 유발하는 활동을 피하는 것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질환 악화를 막을 수 있는데요. 

통증이 심한 경우, 꼬리뼈에 2mm두께의 작은 관을 넣어 척추신경을 둘러싼 경막 바깥 공간을 타고 올라가 염증부위를 직접 보면서 치료하는 신경감압술을 시행합니다. 만약 척추 위, 아래 뼈가 심하게 어긋나고 신경이 눌려 시술이 어렵다면, 척추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미세골유합술’로 척추 뼈를 고정해야 합니다. 

ㅣ척추전방전위증 예방

평소 허리를 지지해주는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척추 분리증에 의한 전방 전위증은 태생적인 반면 퇴행성 전방 전위증은 허리 근육을 강하게 하면 막을 수 있는 병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배 근육, 허리 뒤쪽 근육을 강하게 하는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과 같은 퇴행성 척추질환 치료 시에는 과도하게 걷거나 골프나 등산 같은 운동은 오히려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척추를 보강할 수 있는 수영이나 요가가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방법과 재활 운동치료를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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