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여성,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위헙

여름철 빗길 넘어지면서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뼈가 약한 고령자에게는  가벼운 낙상에도 치명적입니다. 오늘은 척추압박골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ㅣ척추압박골절이란

척추압박골절은 외부의 강한 충격이 척추에 가해지면서 척추가 내려 앉거나 변형되어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단순히 척추가 골절되는 것이 아니라 척추가 깨지고 주저 앉게 되어 허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크게 넘어지는 경우  주로 발생하지만 폐경기 이후의 여성이나 노년층의 경우에는 골밀도가 낮은 탓에 가벼운 외상에도 척추압박골절 발병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ㅣ척추압박골절 증상

ㅣ척추압박골절 치료 방법

옆구리의 통증으로 움직이기가 힘들고 걸을 때에도 심한 허리통증으로 몸을 점점 앞으로 구부리게 되는데 방치하면 척추 후만증도 나타나기 때문에 병원에서 방사선 촬영, MRI 촬영을 통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척추압박골절의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골절 진행을 막고 통증을 줄여주는데, 2주가 지났는데도 통증이 지속되면 풍선확장척추성형술을 진행합니다. 척추 내부에 작은 풍선을 삽입한 뒤 풍선을 부풀려서 척추를 복원시키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예방입니다.  

ㅣ척추압박골절 예방법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끄럼 방지가 되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상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욕실 바닥의 물기나 비누, 샴푸 등의 세제는 사용 후 꼭 제거해줍니다. 또 평소 균형기능 향상 및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도움됩니다. 충분한 칼슘 및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균형적인 식단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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